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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T

by cscohlove 2025. 5. 2.

대부분의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데 쓰이는 표준화 시험. 한마디로 "이 학생이 대학교에서 배울 학문에 접근할 능력이 있는가?"를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. 한국의 수능은 학생의 오직 학업적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차이점이 있다. 칼리지 보드(College board)에서 주관하는 Scholastic Aptitude Test(학업적성검사)의 준말이었다. 원래 1900년대 초부터 저 이름으로 불렸으나, "이게 무슨 지능시험이냐?"라는 비난을 받자 1990년 "Scholastic Assessment Test(학업평가시험)"로 바뀐 다음, 1993년 그냥 SAT라는 이름으로 고유명사가 되었다.[1] 따라서 현재 SAT는 약자가 아니다. SAT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. 2016년부터 시행된 현행 1600점 만점 SAT는 읽기-쓰기, 수학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이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Digital SAT에서도 동일하다. 현재는 SAT 말고도 ACT 등 대학 입학에 쓸 수 있는 시험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까지 SAT의 아성은 건재한 상황인데, 캘리포니아에서만 한국 수능 수험생의 4배에 달하는 200만명이 보고 있다.